태국의 어느 섬에서 연구중이던 러시아 과학자들이 공격을 받게 되자 러시아에서는 과학자들과 군인들로 구성된 팀을 현지로 보내기로 한다.
여기에 포함된 러시아 군인 중에 Fedor Emelianenko가 있다. 그리고 이 팀에 한국의 정보요원이 동행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묻지마. 암튼 김보성씨가 지금은 안 입는 미군 우드랜드 전투복을 입고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현지에 가서 나쁜놈들에게서 공격받고 하나씩 죽고 그러는데.
영화 초반에 도룡뇽(salamander)에게서 추출한 물질로 불로장생의 약을 만들었던 그 회사가 사람들 잡아다가 연구하고 그랬는데 탈출한 사람이 러시아 과학자들 있는 곳으로 갔던 것이다. 그래서 나쁜놈들이 그곳을 공격했던 것이었다.
암튼, 김보성과 몇몇이 연구소로 잡혀가고 다른 멤버가 그곳을 공격하게 되는데 Rutger Hauer의 부하인 여자가 자폭장치를 눌러 연구소는 파괴된다. 그러면서 같이 갔던 과학자 몇 명이 죽게 된다. 그 중에는 김보성과 약간의 러브라인?이 있었던 러시아 여자 과학자도 있음.
암튼, 그곳을 탈출해서 도망가다가 김보성을 비롯 생존자와 구출자를 보트에 태워 보내고 Fedor Emelianenko를 비롯 몇 명이 남아 적들과 싸운다. 아마 다 죽는 듯.
이후 김보성이 태국 방콕?에 나타나 그 제약회사 본사건물에 들어가 경비원들 쏴 죽이고 회장의 문을 열면서 끝. 애매한 끝.
결국 러시아에서 보낸 팀원은 거의 죽는다.
김보성의 비중은 좀 크다.
김보성의 머리도 좀 크다. 서양애들과 같이 있으니 더 부각됨.
회장님 역에 Rutger Hauer,
그리고 회장님 부하로 Michael Madsen(Kill Bill에 나왔던)이 나옴.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음.
영화가 좀 개연성이 부족한 구석이 있다.
산에서 Fedor Emelianenko를 총을 든 나쁜놈들에게 포위된다. 근데 그놈들이 총을 내려놓고 감히 주먹으로 Fedor에게 덤비기 시작한다. 칼을 든 놈도 있긴 하지만 결국 다 제압당함. 그들은 왜 총을 놓았을까... Fedor의 액션씬이 필요했을 수 있다.
암튼, 그러다 Michael Madsen이 Fedor Emelianenko에게 총을 쏘고 Fedor Emelianenko는 물 속으로 뛰어들어 위기를 피한다. 근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 Fedor는 일행과 함께 다친 팀원을 실어 나르는 들것을 들고 걸어간다. 어떻게 다시 팀원들을 만나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은 필요없다. 그냥 그렇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