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감독 제인 캠피온 (1993 /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뉴질랜드)
출연 홀리 헌터, 하비 키이텔, 샘 닐, 안나 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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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mdb.com/title/tt0107822/

Genre: Drama | Romance
Country: Australia | New Zealand | France

1994년 아카데미 3개 수상
Best Actress in a Leading Role : Holly Hunter
Best Actress in a Supporting Role : Anna Paquin
Best Writing, Screenplay Written Directly for the Screen : Jane Campion

1993년 깐느 2개 수상
Best Actress : Holly Hunter
Golden Palm
Jane Campion
Tied with Ba wang bie ji (1993).(황금종려상은 패왕별희의 첸 카이거 감독과 공동수상 한 듯)

<피아노가 뭐길래.>

1850년대 뉴질랜드. 영국계 이주민이 마오리 원주민들에게 담요 몇 장 주면서 땅 사먹는 시대.
Ada(Holly Hunter)는 딸과 얼굴도 모르는 남자가 있는 섬으로 시집오게 됨. 초반에 남자들이 해변에 짐을 내려놓고 둘이 거기서 자고 다음날 남편될 Stewart(Sam Neill)와 인부들이 와서 데려감. 피아노는 무거워서 놓고감. 진흙길에 길이 그리 험한데 그 무거운 피아노 어떻게 갖고 가냐...
암튼 그러다 남편이 Baines(Harvey Keitel)라는 이웃에게 피아노 팔고 땅을 사게 됨.Ada는 미쳐 날뜀. 참 Ada는 벙어리임. 근데 영화 초반과 말미에 내레이션이 나옴. 목소리는 어린애 목소리 같던데 암튼.

Baines가 레슨을 부탁하고 레슨이 목적이 아니었던 듯 듣기만 하고 은밀한 거래를 제의하고 그렇게 두 남녀는 빠져들고 피아노 돌려주고 남편이 눈치채고 Baines는 섬을 떠나기로 하고 Ada는 건반하나 빼서 내 마음은 너와 있다 뭐 이런 글 새겨서 딸한테 갖다주라고 하는데
딸은 아빠 갖다주고 아빠 꼭지돌고 도끼로 손가락 자르고
밤에 총들고 Baines 찾아가 내가 포기한다 전하고
Baines와 Ada와 딸은 배타고 피아노 싣고 섬을 떠나고
중간에 Ada가 피아노 바다에 버리라고 하고 딸려내려가는 밧줄에 살며시 발을 집어넣고 바다 속으로 딸려가고 신발 벗고 탈출하고
장면 바뀌어
금속 손가락 끼고 피아노 치고 말하는 거 연습하고 행복하게 산다고....끝

참으로 대단한 영화인 것 같은데 뭐가 대단한 건지 모르겠음.
장면이 멋있어서?
그녀에게 피아노란 무엇이었나...남편은 피아노를 팔아먹고 Baines는 피아노를 돌려줘서?
이 영화는 번역도 중요한 거 같음.

쫌 어렵게 쓴 어떤 분의 영화평을 읽어 보니 쫌 이해가 됨.
근데 그런식으로 영화를 이해하려면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 하는 생각.
Posted by nerv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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