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황국장은 한침에게 예곤숙을 배신하고 자신의 정보원을 하라는 의미 같은데 한침이 거절하는 듯.
한침의 부인인 메리(유가령)의 지시를 받은 유건명(진관희)이 삼합회의 보스인 예곤숙을 죽인다. 이후 유건명은 경찰학교에 입학.
진영인(여문락)과 사강(두문택)의 만남. 아마 진영인이 여친(1편에 잠깐 나온 애기 엄마?)과 데이트하다가 사강과 트러블와 있었던 듯. 진영인은 우수한 경찰학생. 근데 예곤숙의 아들(예영효의 배다른 동생?)이었음.
예곤숙이 죽자 그에게 세금을 바치던 조직들의 보스인 흑귀(오지군), 문증(진덕삼), 국화(황악태), 감지(방평)는 모여 훠궈 먹으며 더 이상 예가에 세금을 내지 말자고 합의? 그리고 이 자리에 뒤늦게 한침이 합류.
예곤숙의 자리를 물려 받은 아들 예영효(오진우)는 국화와 흑귀에게 전화를 걸어 약점을 잡고 있는 걸 말함. 결국 모든 두목들은 다 세금을 내게 됨. 한침은 예가에 충성하는 편인 거 같음.
진영인은 아버지를 사실대로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학교에서 퇴교당한 뒤 황국장을 만나 위장요원이 되기로 하고 감옥에 간다. 여기서 다시 사강을 만남.
1995년
유건명은 경찰이 되고 진영인은 조폭생활?
여친이 낙태했다고 깽판치는 진영인. 사실 이 여친은 아이를 낳았는데 거짓말 한 거 같음. 이 여친이 1편의 애기 엄마 같음.
진영인은 예영효의 곁에서 일하게 됨.
예영효는 한침을 태국으로 보낸다.
호텔에서 황국장과 메리가 만난다. 4년 전 예곤숙을 죽인 건 황국장이 메리에게 시킨 것.
황국장은 예영효가 외국인과 거래하는 장면을 급습. 예영효를 잡아온다. 그때 4명의 보스들은 하나씩 살해당하고 메리는 한침에게 전화걸어 -위험하다는 말을 안 믿으니까- 자신이 예곤숙을 죽였다고 말한다. 예영효의 가방 안에는 황국장과 메리가 만나는 장면이 찍힌 비디오테이프가 나옴. 외국인들은 예영효가 고용한 사립탐정이었음.
메리도 목졸려 죽게 될 찰나 유건명이 구해 준다.
경찰서에서 나온 예영효는 4년 전 아빠가 죽을 때 보디가드였던 애들? 셋을 죽인다. 메리한테서 돈 받은 듯. 그리고 측근이었던 위장요원 로우 또는 라계현(장요양)을 죽인다. 로우는 육국장(후준)이 심어 놓았음.
메리를 좋아했던 유건명은 메리를 외딴 집에 두고 한침이 숨어있으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태국에서 한침은 태국인 찰리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살아남는다.
황반장의 차에 시동 걸던 육국장이 차가 폭발하면서 사망한다.
메리가 유건명의 거짓말을 알아채고 집을 나가려는데 유건명이 덮치다가 얻어맞고 예영효 측에 메리가 공항에 간다는 정보를 흘림. 공항에서 메리는 예영효 측근의 자동차에 치여 사망.
1997년 (97년 7월1일부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됨)
황지성 국장의 살인 교사 사건은 무마된다. 유건명은 반장으로 승진되는 듯.
황국장은 태국에서 한침을 만나 예영효를 잡기 위해 증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예영효는 가족을 하와이로 피시시킴.
진영인은 황국장을 만나 상당한 범죄자료를 넘김.
예영효 측이 태국에 있는 한침의 부인과 아이를 인질로 잡아서 한침이 보호 중인 호텔을 빠져나와 예영효와 만남. 하지만 태국에 있는 가족은 위장이었고 오히려 하와이에 있는 예영효의 가족이 한침의 태국인 친구 일당에게 잡힌 상황. 예영효가 한침에게 총을 겨누고 황국장에 예영효를 쏴 죽인다. 이마 한가운데를 맞고 그렇게 오래 살아있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죽기 전 예영효는 유건명의 옷에서 도청장치?를 보지만 그것을 숨겨준다.
태국 친구는 하와이에서 예가 사람들을 다 죽인다.
홍콩은 중국에 반환되고 한침은 삼합회의 보스?가 된다.
유건명은 경찰서에서 취조하던 메리라는 여성을 만난다. 끝.
1. 결국 진영인의 아버지를 죽인 건 유건명이다. 유건명도 나중에는 자신이 진영인의 아버지를 죽인 것을 알았을 것이다.
2. 유건명은 자신의 보스였던 한침부부의 죽음에 직간접적으로 모두 관여한다.
3. 황국장은 진영인의 (배다른?) 형을 죽이고 아버지의 살인을 교사했다. 그럼에도 1편에서는 친밀한 관계가 된다.
4. 유건명의 여친 이름이 메리라는 건 자신이 좋아했던 한침의 부인 메리와 이름이 같아서 사귀게 된 것 같다.
5. 황국장과 메리의 관계를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아마도 둘이 연인 관계는 아닌 것 같고 메리는 황국장의 정보원이었던 것 같다. 예곤숙을 죽인 건 둘의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인 듯. 매리는 예곤숙이 죽은 뒤 한침이 새로운 보스가 되길 바란 것 같다.
6. 나중에 진영인은 한침의 부하가 되는데 한침의 입장에서 진영인은 곁에 두기 껄끄러운 존재이다. 그래서인지 3편에서 한침은 진영인을 자주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도 경찰임을 눈치챈 것 같지 않고 충성심을 시험한 듯.
암튼, 진영인이 예곤숙의 아들이라는 설정은 부적절한 듯.
7. 진영인과 사강의 감옥 장면은 1편에서 사강이 진영인이 위장경찰임을 눈치채고도 보호해 줄 수 있었던 둘의 인간적 관계를 알려주기 위한 것 같다.
8. 한침의 부인 메리 역의 유가령은 1편에서 진영인 역을 맡은 양조위의 오랜 연인이다. 2008년에 둘이 결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