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에서 대테러업무를 담당하는 요원 Helen Brody (Carrie-Anne Moss)는 수상한 사람들을 찾다가 CIA가 잘못 보낸 서류로 인해 H (Samuel L. Jackson)를 알게 됨. 그의 인적사항은 기밀임. 그리고 곧 국방정보부에서 그를 데려감.
이후 테러범을 잡은 곳에서 H를 만나게 되는데 H는 프리랜서로 일하는 고문기술자(special interrogator)였음. 아마 군출신 같은데 고문 많이 했겠고 사람도 죽였겠고 그러니 혹시 복수하려는 자들도 있을테고 그래서 인적사항, 거주지 기밀이겠지.
암튼 정해진 시간내에 정보를 빼내기 위해 다양한 고문을 하는데 이에 대해 FBI 헬렌요원은 인권과 헌법 운운하며 반대하다가 폭탄 터지면 헌법도 없어진다는 말에 좀 누그러짐. 한편 테러범이 워낙 강한 놈이라서 나중에 아랍계 와이프 데려다가 그 앞에서 죽이기도 함....이건 쑈가 아닐까 했는데 쑈가 아니네...H도 약간 맛이 간 듯...막판엔 아이들을 데려다 죽일듯 하고 테러범은 위치를 말하고 자식들 부탁한다고 하고 자살을 하는데....막판에 찾아낸 폭탄 뒤편에 숨겨진 또다른 폭탄이 의미하는 건 무엇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