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항마편 (西遊降魔篇 , Journey to the West: Conquering the Demons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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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항마편

Journey to the West: Conquering the Demons 

7.6

감독

주성치, 곽자건

출연

서기, 문장, 이상정, 조지릉, 주수나

정보

코미디, 판타지 | 중국 | 110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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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 you xiang mo pian (2013)

★★★☆

http://www.imdb.com/title/tt2017561

Directors: Stephen Chow(주성치), Chi-kin Kwok(곽자건)

Genres: Adventure | Comedy | Fantasy

Country: China

Runtime: 110 min

삼장법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됨.

현장은 원래 어설픈 퇴마사였다. 초반에 물고기요괴를 잡는데 여자퇴마사(서기)를 만나게 된다. 서기가 잡는다. 이후 돼지요괴를 잡으러 갔다가 실패하고 부처에 의해 감금?돼 있는 손오공에게 도움을 구하러 가서 결국엔 손오공이 돼지요괴를 제압하고 서기가 돼지요괴를 잡는다. 하지만 손오공의 꾀에 빠져 봉인을 풀게 되고 손오공이 탈출. 다른 퇴마사를 다 죽이고 서기도 죽이고 하지만 그때 현장이 각성? 하튼 부처의 도움으로 손오공을 제압. 손오공이 삼장에게 굴복하는 장면은 간단히 처리되지만...암튼, 현장은 삼장이라는 법호를 받고 세 명의 제자? 와 서역으로 출발하면서 끝.

1. 처음에 잡은 물고기 요괴가 사오정, 돼지요괴가 저팔계인 것 같다. 이들은 원래 사람이었는데 살해되어 원한을 가진 요괴가 되었다고 한다. 사오정,저팔계,손오공은 평상시에 사람이 연기를 하고 변신하면 CG로 하는 거 같음.

2. 서기가 꽤 매력있는 연기를 한다. 76년생이지만 꽤 젊게 나옴.

서기는 현장보다 강한 퇴마사이지만 현장을 좋아해서 쫓아다니는 역할로 나옴. 현장도 사실 서기를 좋아했지만 자신이 뜻한 바가 있어 차갑게 대함. 이것은 삼장이 비록 약해보이지만 남녀의 사랑을 초월할 정도의 의지를 가진 인물로서 강력한 부하 셋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인 것 같다.

3. 주성치가 삼장으로 나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음. 감독으로서 영화를 잘 만들었음.

마지막에 70년대? 느낌의 노래도 아주 적절하고 좋았음.

다만, 초반에 물고기요괴 장면이 지나치게 길었던 것 같음.

CG에 한국업체들이 참여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