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백에게는 뛰어난 부하들이 있는데 아들 노검, 노백의 오른팔 율향천, 신비로운 고수 한당 등이 있다.
관서삼호라는 놈들이 어느 아저씨네 딸을 겁탈해서 이 아저씨가 노백에게 복수를 부탁함. 관서삼호는 12비붕방 소속. 방주는 만붕왕.
노백은 율향천을 보내 관서삼호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만붕왕은 거절. 오히려 율향천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만붕왕의 측근이었던 남궁원?이 만붕왕에 칼을 겨누어 율향천은 관서삼호를 죽이고 그곳을 빠져나온다. 남궁원은 이후 자결한다. 남궁원은 노백의 사람이었던 것이다.
맹성혼은 호접림이라는 곳에서 뜬금없이 거문고? 타며 시를 읊조리는 신비로운 여자를 만나게 된다.
노백은 만붕왕으로부터 선물을 받는데 열어보니 노백에게 복수를 부탁한 아저씨와 그 딸의 시체. 그 둘을 묻어주는데 만붕왕의 부하들이 공격해서 싸우는 중에 관 속에 숨어있던 애들의 공격으로 노검과 노검의 친구 소철이 죽는다.
이후 그 위치를 노백과 율향천만이 아는 한당이 공격당해 죽게 된다. 노백은 율향천을 의심하여 테스트 하는데 아닌 걸로 밝혀진다.
노대는 맹성혼의 신분을 위장시켜 노백의 집으로 보낸다.
맹성혼은 가기 전에 호접림에 들어 신비의 아가씨(소접)와 더욱 친해져 같이 밥까지 먹는다. 이 아가씨, 예전에 남친 비슷한 남자가 있었는데 직업이 킬러였고 자기 아빠가 사람을 보내서 죽였다고 한다.(그 남자는 맹성혼의 사제?인 엽상이란 남자다) 눈치 빠른 사람은 이 여자의 정체를 눈치챌 수 있을 듯...소접은 노백의 딸.
암튼, 맹성혼은 노백의 집에 들어가 지내게 되고 그의 숨은 조력자가 등장하는데 다름아닌 용문방 남해 타주 육만천이었던 것이다.
한편 노대는 맹성혼과 소접이 만난 걸 알고 그 때문에 맹성혼이 노백을 못 죽일 거라고 판단. 엽상에게 노백을 죽이라고 명한다.
육만천의 도움을 받은 맹성혼은 노백의 낮잠시간에 습격을 하는데 노백은 산책 중이었고 맹성혼의 정체가 드러날 찰나 마침 엽상이 공격해오고 곧이어 엽상이 자결한다.
육만천이 자결한 시체로 발견된다. 노백은 독살당했다고 보고 진짜 범인-배신자-을 찾으려 한다.
노백은 부하들을 불러 내일 만붕왕을 치겠다면서 맹성혼에게 몇 명을 데리고 소접의 처소로 가라고 한다. 도착한 맹성혼이 편지를 펴 보니 같이 간 자들을 죽이라고 써 있어서 그들을 죽인다.
한편 노백은 뒤에서 율향천의 암기에 맞은 뒤 침대 및 비밀 통로로 도망간다. 15년 동안 비상시를 대비하여 대기중이던 손거의 도움으로 빠져 나온 곳은 호접림 근처의 한적한 시골집. 이곳에 사는 가족들도 노백의 신세를 진 사람들. 손거는 적들을 유인하려고 마차 끌고 떠나고 노백은 이곳 가족의 도움으로 우물 속으로 들어가 비밀 아지트로 숨는다. 이후 이곳 가족들은 음독자살을 한다. 비밀 통로롤 쫓아서 이곳까지 나온 율향천 일당은 마차 자국을 쫓아 추격한다.
비밀 아지트에 숨은 노백은 내공을 운용해 몸에 박힌 암기를 뽑아낸다.
손거는 마차를 몰아 절벽에서 떨어진다.
율향천과 노대가 만난다. 의뢰인은 율향천이었던 듯. 근데 율향천이 노대를 죽인다.
한편 노백의 편지에 따라 어느 절로 간 만붕왕과 소접은 편지에 쓰인 대로 하얀 초 3개에 불을 붙인다. 그러자 노백을 배반한 것으로 알려진 북해 타주 이개룡 일당이 등장한다. 배반했다는 소문은 연극이었던 것이다. 이들이야말로 노백의 최후의 지원군이었다.
노백과 만붕왕, 이개룡 일당이 연합하여 율향천을 공격. 율향천은 결국 부상을 입고 친구 '하청'이 운영하는 작은 술집으로 도망간다. 하지만 하청이 준 술잔에는 독이 들어있었고 뒤이어 노백과 만붕왕, 이개룡 일당 등장. 하청은 그쪽 편이었던 것이다. 율향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