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Secret Sunshine, 2007)

---

밀양 (2007)

Secret Sunshine 

7.5

감독

이창동

출연

송강호, 전도연, 조영진, 김영재, 선정엽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42 분 | 2007-05-23

---

★★★☆

http://www.imdb.com/title/tt0817225/

Director: 이창동

Genres: Drama

Country: South Korea

Runtime: Argentina: 142 min  | South Korea: 142 min  | USA: 142 min

2007년 칸 1개 수상: Best Actress - 전도연 

원작 : 이청준의 단편 소설 벌레이야기(1985)

이신애(전도연)는 아들 준(선정엽)과 함께 경상남도 밀양시로 내려와 자리를 잡는다. 죽은 전남편의 고향이 밀양이었다고 한다. 근데 아마 전남편은 바람도 피고 그랬었던 거 같다.(남동생과의 대화에서)

암튼 여기서 신애는 피아노 학원을 차린다.

39살 노총각 카센터 사장 김종찬(송강호)는 신애을 좋아한다.

준이 유괴당하고 전화가 오고 돈을 갖다 놓고 그렇지만 준은 죽는다. 범인은 준의 웅변 겸 종합학원 원장 박도섭(조영진)이었다. 도섭은 잡혀간다.

신애는 이후 교회에 다닌다. 그리고 도섭을 용서하기로 한다. 그리고 교도소에 면회가서 용서한다고 말하는데 도섭은 교도소에서 하나님을 믿게 됐다며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 편하다고 했다. 면회 끝나고 나온 신애는 쇼크 받아 쓰러지고 병원에 실려간다. 피해자의 용서 이전에 이미 신께 용서 받았다며 이제 편하다는 살인범의 모습. 이후 신애는  좀 이상한 행동을 보임. 신에 대한 반발 같은 것. 이후 손목을 긋고 아마도 정신병원에 있다 나오는 것 같음. 미용실에 갔다가 마침 컷트하러 나온 소녀가 도섭의 딸 정아(송미림). 

신애는 도중에 뛰쳐나와 집에서 자기가 머리를 자른다. 끝.

이 영화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있다. 나는 잘 모르겠다.

극중 목사 대사 중 인상적이었던 거 

"주님 말씀대로 산다는 게 참 어려운 겁니다."

준 역의 남자아이는 시(2010)에서는 초반 강가에 아이 역으로 나온다고 한다.